BEAUTY

에스테틱 다녀온 듯, N년 어려지는 동안뷰티템

 

세월에 순응하며 곱게 늙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의느님의 도움은 안 받겠다던 애니 편집장

둑 무너진 듯 범람하는 노화 징후에
몇 주 전 리프팅 시술을 받았더랬죠.

하지만, 시술이 시간을 멈추진 못하죠.
바늘로 채워 넣은 탄력은 유통기간이 짧아요.

운동 빼먹고 먹방 찍고 난 주말이면
왠지 다시금 후덕해지는 느낌적 느낌.

하여, 결론은 역시
안티에이징엔 왕도가 없다!
자나깨나 앉으나서나
꾸준한 홈케어가 필수라는 것

                                                                   출처giphy

미팅이 없는 날 점심은 샐러드
주 4~5회 땀 흠뻑 스피닝
절식과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한편

같이 늙어가는(?) 지인들로부터
좋다는 제품 추천 받아 하나 둘 써보다 보니

이거 원,
의도치 않았는데 어느새
안티에이징 뷰티계의 준 전문가 등극!

이거, 노화가 준 유일한 선물인가.

어쨌거나, 주변에서 뭐가 좋더냐며
하도 물으시길래
요즘 쓰고있는 제품들 핑계 김에 소개합니다.

이제 물으면, 링크만 던져 줄라고요.

(아 이렇게 귀찮아 해서 더 늙는 건가…)

 

공간디자이너 양태오가 설계한
럭셔리 한방 화장품.
<마리끌레르> 마케팅 팀장이 추천해 준 제품!

사실 처음엔 제품력보다는
그간 업계에서 인정받아 온
양태오의 브랜딩 감각에 더 관심이 갔죠.

이스 라이브러리 소격동 쇼룸부터,
제품 패키지나 네이밍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바이브~

듣자 하니,
불면증 해결하려 처방 받은 한방차를 마신 뒤
피부 좋아졌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
한방차를 고농축하여 추출한 성분 AYM으로
화장품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요즘 저의 데일리 스킨이에요.
세안 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딱 이 아이만!
대신 정성스럽게 세 번 레이어링해요.

제형은 스킨이 맞지만
피부에 얹는 순간 바로 날라가지 않고
세럼이나 에센스 정도의
묵직함이 있어요.

한번만 발라도 당김없이 촉촉하지만
두어 번 레이어링 해 두드려주면
로션 크림 에센스 다 챙겨 바른 것처럼
피부 건조가 해결되며 광이 올라요.

고급스러운 보틀 디자인 덕에
화장대 위에 올려 두면 훌륭한 오브제가 되죠.

플라스틱 용기라 전혀 무겁지 않아요.

 

 

리프팅과 수분량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일명 ‘최명길 앰플’,
‘다운에이징 앰플’로 대박 친 제품이죠.

우아하게 나이 들어가는 여배우인
최명길 씨가 뮤즈로 나선 화장품이니
당연히 관심이 갔죠.

게다가 많은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청담유플러스에스테틱과 공동개발했고
청담유에스테틱에서 VIP 고객들의
‘다운에이징 프로그램’ 케어 앰플로 유명 ☺

청담 에스테틱에서 관리받는 효과를
집에서도 누릴 수 있는 앰플이라
너무 좋았고요😍

 

쨔잔~ 효과음 내며 열어야 할 것 같은
패키지가 완전 신박하더군요.

탁 소리가 날 때까지 용기를 돌리면
투명했던 앰플이 보라색으로 변해요.
하이브리드 펩타이드 성분과
보랏빛 아사이베리 추출물을
베이스와 잘 섞이도록 흔들어주는 과정이에요.

원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리터닝 공법이라는 설명이 적혀 있었어요.

 

스포이드로 앰플을 떨어뜨리면
스킨처럼 흐르는 제형이에요.
하지만 안티에이징 제품답게,
빠르게 증발하지 않고
피부에 묵직하게 얹혀져
두드려줄수록 쫀쫀함이 더해졌어요.

저녁마다 꾸준히 사용했고,
이 아이 역시 두번씩 레이어링했어요.

바른 직후 피부결이 한결 정돈돼 보이고
윤광이 돌더라고요.
건조하지 않으면서 광이 오르는 거.

아시죠? 수분감 & 윤광
‘노화꾼’들에게 이 얼마나 절실한 두 가지인지!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눈꺼풀 쪽으로 잔주름이 진짜 심각했는데
일주일 사용만으로도 많이 개선된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비욘세와 마돈나의 애정템이란 수식을 빼도
이 정도 후덜덜 가격이면
콩알만큼 발라도 즉각적으로
주름이 쫙쫙 펴져야죠. 암요.

스페인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제품으로,
듀얼 리프팅과 또렷한 얼굴 윤곽선
완성하는데 탁월한 제품으로 알려져 있죠.

너무 기대가 컸는지,
처음 발랐을 땐 고개를 갸웃했어요.
그런데 웬걸!
바르면 바를수록
자꾸 바르고 싶은
그 어떤 느낌적 느낌!!!

뭔가 얼굴에 윤기가 돌면서
환해 보이는 그런 느낌적 느낌!!!

나이트케어로 듬뿍 올려
팔자주름, 턱선, 목, 데콜테 위주로
마사지를 했는데요.
일단 압도적인 ‘광’이 오르며
얼굴이 엄청 반짝반짝거리는거예요.

아, 이래서 다이아몬드 크림인건가???

 

 

핑크 베이지 컬러라
살짝 톤업 , 화사해져요.
바르기 전과 후의 얼굴 느낌이 확연히 달라요.

흐물거리지도, 꾸덕하지도 않은
적당한 점도의 크림으로
아주 부드럽게 발리며
쿨링감도 있어 마사지할 때
꽤 시원했어요.

공 들인 마사지 후 확인하니
팔자 주름이 확실히 옅어진 듯 했어요.
대박~

아침저녁으로 사용한다며 추천했던 지인은
파운데이션이랑 섞어 바르면
촉촉하고 광이 나서 너무 좋다하더라고요.

중건성에서 건성인 피부라면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실 만한
영양감 가득한 크림 되겠습니다.

특유의 향이 있는데,
이 부분은 오호가 좀 갈릴 것 같고요.
욕심 내서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밀려요.
소량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에스테틱 브랜드로 유명한
에스테덤의 바디 크림.

워낙 성분에 신경 쓰는 브랜드이니
챙겨볼 필요도 없겠지만,
혹시 궁금하실 수 있어 굳이 설명서를 봤네요.

에스테덤의 ‘스컬트 테크놀로지TM‘기술이
바디에 작용하여 탄력을 높이고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는 제품
강력한 항산화 성분의
셀룰러 워터 함유로 피부에 에너지 부여
라고 합니다.

성분, 작용 이런 건 둘째 치고,
일단 용량 빵빵해서 합격!
플로럴 머스크 향 합격!
부드러운 발림성 합격!

휴가철 앞두고 바디 탄력 높이는 기능에
포커싱 된 크림인지라,
저처럼 사시사철 건조한 피부의 소유자들에겐
이보다 더한 ‘꿀템’이 없죠.

 

 

거울로 마주하는 얼굴과 목의 노화는
금방 알아차리죠.
매일 얼굴에만 이것저것 찍어 바르고
손발 그리고 피부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소홀한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손발과 피부는 얼굴과 달리
아주 조금만 신경 써 관리해도
상태가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더라고요.

제형은 일반적인 바디 크림들과 살짝 달라요.
소프트 왁스 같달까.
필요한 만큼 덜어내
왁스 녹이듯 살살 펴 바르면서
충분히 마사지해줬어요.

부드럽게 발리는 동시에
건조함이 확 잡히는 게
즉각적으로 확인되더군요.
건조함이 개선되니
당연히 탄력 있어 보였고요.

그간 관리의 사각지대였던,
발등과 뒤꿈치 등의 변화를 눈으로 보고 나니
이거 놓칠 수 없겠더라고요.

 

에어리브는 즐겨찾기 해 둔
한 블로거님이 와이즈펀딩으로
구매했다며 소개해 처음 알게 된 브랜드에요.
사용 후기에 무려
‘클리닉에서 수소토닝 받은 느낌’
이라고 적어 놓으셨더라고요.

어머머, 얘 뭐니?????

처음엔 패키지가 너무 예뻐서 찜~
그리곤 제품 카피에 혹해서 찜~

“피부가 가장 좋았던 때를 기억하나요?“
“돌아가세요 가벼웠던 피부로.”

별 거 아닌 문장인데 왜 이렇게 훅
와 닿는 거임????

홈페이지의 ‘품절 쌩큐 메시지’와
기존 구매자들의 ‘재구매 할인 요청’ 쇄도 등
이거 왠지, 물건인갑다! 싶었죠.

솔드아웃 상태였던 시트마스크는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우선 ‘집에서 하는 수소 스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 건
스킨 스파 클렌저부터 겟

 

 

도착한 제품 보고 몹시 당황했어요.
신선제품들처럼 진공 포장된 상태.

근데 왜 뜯기 아깝지? 왜 이렇게 예쁜 거지?
이거 완전 인스타 갬성~

원래 이렇게 만들어 쓰는 거
상당히 귀찮아 하는 타입인데,
이 제품은 좀 재밌었어요.

고운 가루가 몇 방울의 물과 만나
우유 생크림 같은 질감으로 변하는데
이 때 느낌이 너무 좋아요.

그 뒤 얼굴에 바른 뒤
설명서대로 60초간 롤링 롤링~
마사지할 수록 부드러운 ‘손맛’이 아주 일품~

씻어낼 때 거품이 아주 풍부하지만
계면활성제 free 제품이고
오직 물과 수소만으로 만들어지는
거품과 세정력이라 합니다.

사용 후기요?

피부가 환해지고 맑아지면서
동시에 당기지 않고 촉촉한,
안 받아봐서 모르겠지만
클리닉에서 수소토닝 받고 나면
딱 이런 느낌 아닐까요?

빨리 수소 마스크도 써보고 싶네요

 

우리 엄마들은 말했죠.
젊음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하지만, 전 말해요.
젊음을 돈으로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오늘 소개해 드린 제품들은
저렴한 편은 아니죠.
하지만 ‘젊음을 사는’ 값으로는
완전 합리적 수준 아닐까요?

안티에이징 절실한 분들은 당연하고
지금 탱탱하다고 자부하는 언니야들도
미리미리 관리하셔야 해요.

노화는 정말 예고없이 훅
쓰나미처럼 밀려오더이다.

젊음, 뒤늦게 거금 들여 사지 말고
우리 미리미리 곳간에
쟁여두시자고요~

EDITOR ANNIE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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